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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민신문]2011.1.2 한베문화교류센터 김영신 원장 인터뷰
작성자 한베문화교류 등록일 2011-01-14 13:29:37 조회수 818
‘한-베말하기대회’가 어떻게 시작되었나?

▲ 1995년 정식으로 베트남에 한국어과가 개설된 후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2000년 KOICA에서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태권도협회의 시범공연 및 각 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려 ‘한국 문화의 장’이 되는 기회가 되었지만 격년으로 진행되는 대회인 관계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한베문화교류센터>는 매년 대회 개최의 중요성을 느껴 2007년 처음 ‘한-베말하기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대회와 차별점이 있다면 베트남 학생이 ‘한국어’로 말하는 일방향적 대회가 아니라, 베트남인은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인 또한 베트남어로 말하는 ‘상호 말하기 대회’라는 것이다.

-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아니라 한-베 말하기 대회인 이유는?

▲ 한국어 말하기만 진행된다면 한국인이 평가자 입장이 되어 고자세가 되기 쉬운 부분이 있다. 이를 지양하기 위해 상호 말하기 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베트남과 한국 학생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국 교류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 한-베 말하기 대회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4회째를 맞으며 참가자들의 언어 수준이 향상된 것은 물론 말하기의 주제가 매우 다양해진 것을 느낀다. 실제로 대회 초기에는 말하기의 주제가 ‘한국어를 배우는 목적’ 이나 ‘베트남에 대한 소개’ 등으로 단순했던 반면, 올해에는 ‘해외 베트남 노동자들이 자국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및 문제점’, ‘바람직한 베트남의 교육 발전 방향-한국교육을 모델로 한 교육 발전 모색’ 등으로 매우 심층적으로 발전했다.

- 이번 대회는 결과를 알고 싶다

▲ 올해에는 약 400여명의 베트남 학생이 참가해, 2회의 예선을 거쳐 총 12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인하대학교 대학원 한국어과 입학 자격이 주어지며 학비 및 생활비도 무상 지원 된다. 또한 BK(Brain Korea) 장학금 1년 지급과 태평양 학술 문화 재단 장학금 연 3천 달러 지원 등 시상 내역이 풍부해 한-베 말하기 대회에 대한 베트남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운 이유를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한국 학생들의 참가(올해 총 6명 본선 진출자)가 미미한 실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 2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원되지만 자신의 베트남어 실력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소극적인 자세가 한국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노이 인사대, 호찌민 인사대 등 베트남어과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도 많은데, 좀더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상호 한-베말하기대회의 의의를 살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한국 유학생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본다.

- 한국어 교육의 한계

▲ 한국어를 전공하려는 베트남 학생들은 매년 급증하는 반면 한국어 교사(교수)는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심각한 교수 부족 현상으로 한국어과를 막 졸업한 베트남 학생이 일정 정도의 훈련 없이 바로 강단에 서는 일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또 한국어를 전공한 베트남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 가 석사학위를 취득한다고 해도 장학금 지원 기간이 2년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는 한국어를 가르칠 만한 자질을 가지지 못한 교수들을 양성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또한 베트남 교수들의 월급이 매우 낮아 통번역 등 부업으로 인해 한국어 강의 연구시간이 부족한 점도 문제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한-베말하기대회가 예선 참가자 400여 명에 관중이 1천 명 가까이 모이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의 국가기관인 베트남친선총연맹이 공동 주최를 하는 등 베트남 측에서는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 친선총연맹 응웬 반 끼엔 부주석은 올해 대회의 축사를 통해 한-베말하기대회가 양국 친선관계를 강화시키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호적인 베트남 측에 비해 한국 공관의 지원과 관심은 부족한 상태여서 대회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센터 측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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