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파견 봉사활동 이어진다…'디지털·비대면' 방식 등장 (사)한베문화교류센터,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 공한단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기획

매년 방학 기간 국내외 여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한베문화교류센터 와 서울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라 

다가오는 올해 여름방학에는 '디지털 사회봉사'라는 대안을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SNU공헌단'이라는 이름으로 재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을 모집해 국내외 여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사)한베문화교류센터 SNU공헌단은 2014년 베트남 탕와이현(Thanh Oai) 쿠케(Cự Khê)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하계, 동계 봉사기간동안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 빗물 정수시설 설치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왓다.

하지만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해 대면 봉사가 어려워지자 SNU공헌단 과 (사)한베문화교류센터는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디지털 SNU 공헌단'이라는 색다른 활동을 계획 및 진행 하였다. 디지털공헌단은 단원 선발부터 이후 사전 교육, 회의, 실제 봉사활동까지 비대면 원칙으로 운영된다.

사업기간 2020.11.14.-2021.01.26 3달의 기간동안 서울대학교 학생 15명, 뀌년대학교 10명 하노이한국어학과 학생 8명 전문가 및 직원 7명 “2020-21 동계 디지털 랜선봉사단을 계획 진행 하였다. 

3달의 기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로 준비 하였으며 베트남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것을 가지고 빈딘 뀌년 지역으로 파견을 가는 형식의 봉사를 진행하였다.

소통 및 프로그램 진행은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zoom 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현지가 소통하며 진행을 하였으며 

주요활동으로는 빈딘성 최대 당면문제인 식수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수나눔(빗물/우물 활용한 적정기술 정수시스템의 유지보수관리), 

교육나눔(학급 담임제 방식으로 이뤄지는 상호간 교육), 문화나눔(문화공연, 교류 활동 2회, 지역문화 탐방 미션) 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사)한베문화교류센터 심상준 대표 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많은 활동들이 취소가 되고 힘든 점들이 많았지만

 서울대학교 SNU공헌단과 한베문화교류센터의 색다른 시도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다른 기관과의 비대면 봉사활동 계획들도 늘어나고 있다” 고 전하였다.